리더인 유노윤호와 최강창민 앞세워

동방신기가 유노윤호 최강창민 2인조로 컴백을 예고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은 23일 동방신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1년, 동방신기가 여러분의 곁으로 돌아옵니다”라는 제목으로 공지했다.

SM은 “동방신기 멤버 3인의 팀 이탈 및 일련의 사태 후, 1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유노윤호, 최강창민 두 멤버의 음악 활동을 자제해 왔습니다”라며 “동방신기를 지키고 싶다는 두 멤버 및 회사의 마음과 꿈을 위해서,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오랜 시간 기다려왔다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가처분 판결에서도 나와있듯 동방신기 활동은 SM에서 진행돼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인은 SM이 제안한 동방신기로서의 활동에 대해서는 안타깝게도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라며 “오랜 숙고 끝에 다음과 같은 결정을 하게 됐습니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동방신기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 유노윤호, 최강창민을 위해서 너무나 오랜 기간 동안 소중하게 만들어온 동방신기를 지속시키기 위해서 두 멤버와 함께 동방신기를 지켜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라며 “어떤 일이 있더라도 그동안 동방신기를 함께 만들어 온 수많은 팬들의 사랑과 믿음을 위해서라도 동방신기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라고 글을 이었다.


동방신기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 전문
▲동방신기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 전문


이에 한 네티즌은 “아이돌가수중 실력을 인정했던 동방신기..그들의 음악을 다신 못들을까 걱정했는데”라며 “이제 다시 그들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니 기쁘네요 2인조 동방신기 내년에 나옵니다 시아준수의 목소리가 좋았는데 아쉽네요”라고 말하며 둘의 컴백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