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우먼 황신영이 출산을 앞둔 몸 상태를 공개했다.

황신영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이 너무 부어서 아프기까지 하다. 발이 코끼리를 지나서 이제는 대왕 하마다. 이젠 남편 신발도 안 맞는다. '일주일만 버티자' 외치면서 버티는데 쉽지 않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 사진=황신영 SNS 캡처


사진에는 퉁퉁 부은 황신영의 발이 담겨있다. 그는 현재 세쌍둥이를 임신 중이다. 

황신영은 "배가 너무 무거워서 마지막 배 보디체크 얼른 해야 하는데 서 있기도 힘들다. 배는 더 커지고 몸무게는 103kg 찍었다. 임신 전보다 정확히 32kg 쪘다"며 "손과 발 혈액 순환이 아예 안 되고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자궁도 다 빠질 것 같아서 소리 지르며 일어난다”고 했다. 

이어 “전 이제 34주차가 돼 간다. 과연 삼둥이 35주 만출을 해낼 수 있을지, 삼둥이는 어떠한 이벤트가 있을지 몰라서 지금부터 항시 대기하고 있다"며 "고지가 보이긴 하는데 하루하루가 느리게 가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한편, 황신영은 2017년 5세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올해 초 인공수정을 통해 이란성 세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렸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