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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인재 채용 나선 식품·유통업계
메타버스 마음껏 돌아다니며 직무상담
IT와 리테일 전문가 시너지 극대화
승인 | 이서우 기자 | buzacat59@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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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1-09-22 09: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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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식품유통업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인재 확보에 나섰다. 업종 불문 IT 종사자를 대거 채용하는 것은 물론, 지원자 모집 방식도 이에 걸맞은 비대면 가상공간으로 바꿨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직원 채용 현장에 ‘면접장’이란 단어가 사라졌다. 회사 건물을 찾아가 면접관과 질의응답을 나누는 예전과 달리, PC나 모바일에서 아바타 면접관을 만나기 때문이다. 

식품기업 아워홈은 ‘2021년 하반기 사무직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했다. 10월 12일부터 13일 양일간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가상공간에 마련된 채용설명회장 내부에 △회사 소개 영상 상영관△각 직무별 담당자 Q&A 부스△OX 퀴즈룸 등을 설치했다. 지원자는 온라인상에서 마음껏 메타버스 안을 돌아다니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워홈은 서류전형 합격자 대상 입문 교육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 하이네켄 APGP 프로그램을 거친 현직자들이 유튜브 영상을 통해 사내 분위기와 직군 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하이네켄 채용 홈페이지 화면


하이네켄코리아는 국내 외국계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비대면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28일 메타버스 플랫폼 개더타운을 통해 진행되는 설명회에서 구직자들은 ‘하이네켄 익스피리언스존’을 통해 기업 역사와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 직무 상담은 글로벌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APGP (Asia Pacific Graduate Program)을 경험한 현직자가 직접 아바타를 생성해 ‘커리어 익스피리언스존’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메타버스 채용설명 사전 접수는 9월 23일까지 채용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은 2018년 이후 3년 만에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하면서, IT 우수 인재 유치에 나섰다. 

경력 개발자 공채 서류 접수는 이달 30일 오후 6시까지다. 배민은 물론, 단건배달 ‘배민1’, 라이브커머스 ‘배민쇼핑라이브’, 즉시배달 장보기 ‘B마트’ 등 우아한형제들 각 서비스의 개발과 운영을 담당할 경력자를 모집한다. 서버, 백엔드, 프론트엔드, iOS, SRE(Site Reliability Engineering) 등의 분야에서 총 6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지원자의 서류 상 스펙보다 직무에 적합한 개발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자 서류 접수를 완료한 모든 지원자에게 ‘코딩 테스트’ 참여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 CJ올리브영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을 연계한 옴니채널에 힘쓰고 있다./사진=CJ올리브영 제공


앞서 국내 헬스앤뷰티 스토어 업계 1위 올리브영도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정보기술(IT) 인력 공개 채용을 했다. 사전 서류 전형 없이 코딩 테스트만을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검증하는 채용 절차로 테크 직군 인재들의 관심을 받았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우수 역량을 갖춘 IT 전문가와 리테일 전문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연내 옴니채널로써 확실한 패러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를 이뤄낼 것”이라며 “오프라인에서 탄탄하게 쌓아 올린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을 주도하며 ‘헬스앤뷰티 옴니채널 1위 기업’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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