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의 매수세 영향으로 풀이된다.

   
▲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9포인트(0.64%) 오른 1046.12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9포인트(0.64%) 오른 1046.12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86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6억원, 28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 유통, 디지털컨텐츠가 2%대 상승률을 보였다. IT S/W&SVC, 반도체, 기계·장비, 정보기기가 1%대 상승했고 제약, 일반전기전자, 인터넷, 통신장비, IT H/W, 금융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은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금속, 기타제조, IT 부품,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비금속, 화학, 통신방송서비스, 건설, 방송서비스, 섬유·의류, 기타서비스, 운송 등은 일제히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4.72%), 에코프로비엠(0.48%), 셀트리온제약(1.99%), 펄어비스(0.49%), 카카오게임즈(1.26%), SK머리티얼즈(0.60%)은 올랐고 에이치엘비(-1.79%), 엘앤에프(-1.82%), 알테오젠(-1.11%), 씨젠(-0.31%)은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47개, 하락종목은 685개를 기록했다. 9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1억3908만주, 거래액은 9조791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3.20원 오른 1175.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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