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김포공항을 비롯해 서울역 등이 귀성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오전 9시께 김포공항은 탑승 수속 대기인원만 200명에 이르는 등 인파로 북적였다. 탑승수속을 위해 2층으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에도 긴 줄이 늘어섰다. 

서울역 역시 오전 내내 귀성객들로 붐볐다.

   
▲ 추석 연휴 전날인 17일부터 붐비기 시작한 공항은 18일에도 계속 인파가 몰리고 있다. 사진은 17일 김포공항 국내선 풍경./사진 연합뉴스

하행선 열차 예매율은 90%를 크게 웃도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승차권 발매현황 전광판에는 '매진' 행렬이 이어졌다. 

전날인 지난 17일 하루 약 17만명이 서울역에서 열차에 오른데 이어 이날 역시 비슷한 규모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후 들어서는 이용객이 점차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고속도로는 일찌감치 정체가 시작됐다. 귀성 방향은 낮 12시부터 절정에 이르렀다. 귀경 방향은 오후 4~5시 가장 혼잡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477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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