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오늘(27일) 전국에 막바지 겨울 추위가 찾아왔다. 한낮에 영상 기온을 회복하나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떨어져 춥겠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5.2도다. 지난 26일 같은 시각의 2.2도에 비해 7도 이상 낮다. 체감온도는 영하 10.4도까지 떨어진 상태다.

   
▲ [2015년 2월27일 전국 오늘의 날씨] 전국 막바지 겨울 추위

인천 영하 4.4도, 수원 영하 4.1도, 춘천 영하 4.9도, 강릉 영하 3.8도, 청주 영하 2.6도, 대전 영하 3.3도, 대구 영하 2.5도, 창원 영하 1.4도, 부산 영하 1.2도, 울산 영하 1.3도, 포항 영하 2.4도, 광주 영하 0.7도, 여수 영하 0.9도, 목포 0.3도, 제주 4.5도 등이다.

한낮에는 영상(2~7도)으로 올라서겠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도 되겠다.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4도, 청주 4도, 대구 5도, 창원 5도, 부산 7도, 울산 7도, 포항 5도, 광주 5도, 여수 5도, 목포 3도, 제주 6도 등으로 전망된다.

다만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한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다.

공기는 차갑지만 하늘을 맑다. 가시거리(지·수평선 위 목표물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정도의 수평거리)가 전국 대부분 20㎞까지 트여있다. 남부지방은 낮 한때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 동해 중부 전해상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와 제주도 전해상, 동해 남부 앞바다에서는 1.0~3.0m로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