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애플워치와 애플페이가 세상을 휘어잡을 것이다.”
애플 팀쿡 최고경영자가 강조했다. 애플이 내놓은 것은 무엇이든지 화제를 끌었다. 아이팟, 아이튠즈, 아이폰, 아이패드...
스티브 잡스가 기초를 놓고, 집을 지어 지구촌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켰다. 창업주 잡스는 애플의 꽃을 만개시킨 후에 영면했다.
팀쿡이 이제 잡스의 뒤를 이어 또다른 변화와 개혁을 추진중이다. 애플 실적은 이미 잡스시절을 훨씬 넘었다.

   
▲ 애플워치.

잡스의 영혼을 버린 대화면 아이폰6로 대박을 터뜨렸다. 시가총액은 8000억달러에 육박했다. 라이벌 삼성전자의 4배가 넘는 금액이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40조원이 넘었다.

팀쿡이 다시 일을 내고 있다. 올해는 애플워치와 애플페이. 애플은 3월 9일 이벤트를 연다고 선언했다. 무대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예바부에나센터. 잡스가 신제품을 발표할 때마다 선 무대다.
초대장엔 "Spring forward"이라고 쓰여져 있다.
팀쿡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애플워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애플워치의 가격과 출시일, 달라진 제품성능과 기능등을 브리핑할 것이다. 애플 제품은 보통 발표 후 일주일후에 판매한다.
애플워치의 판매는 당초 4월설이 유력했다.

삼성전자도 3월부터 삼성스마트워치를 더욱 혁신한 제품을 내놓아 맞불을 놓을 예정이다.

이번 기자회견이 애플워치를 발표하는 것이 아닐 것이란 분석도 많다. 애플워치 최종발표만을 위해서 이벤트를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애플 맥북 신제품을 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유력하다. [미디어펜=이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