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추석을 하루 앞둔 20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막바지 귀성 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동탄분기점 부근∼남사부근, 천안부근∼천안휴게소부근 등 23㎞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 20일 오전 9시경 경부선(부산 방향) 잠원-소초 고속도로 상황/사진=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 고속도로 CCTV 화면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팔탄분기점∼화성휴게소 부근,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부근 등 15㎞ 구간에서 정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중부고속도로는 남이 방향 마장휴게소∼모가부근 등 7㎞ 구간에서,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용인∼양지터널부근 등 6㎞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화도부근∼서종부근, 남양주요금소∼남양주요금소 부근 등 4㎞ 구간에서 혼잡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10분, 대구 4시간 30분, 광주 3시간 40분, 대전 2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으로 예보됐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의 경우 오전 11시∼정오에 최대에 달한 뒤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봤다. 귀경 방향은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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