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20일 확인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3~17일 만 18세 이상 2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월3주차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2.9%포인트 오른 40.0%로 집계됐다.

YTN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여론 조사는 주중 집계 기준(월~금)으로 국민의힘 지지도는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의 당 출범 후로도 최고치다.

   
▲ YTN의뢰로 리얼미터가 9월13일부터 17일까지 18세 이상 2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9월3주차 정당지지도 주간 집계./표=리얼미터 제공


같은 기간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0.1%포인트 내린 32.5%였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 간 격차는 7.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어 국민의당 6.5%, 열린민주당 6.1%, 정의당 2.6% 시대전환 0.7%, 기본소득당 0.5% 순이다. 기타정당은 1.6%,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9.5%였다.

YTN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은 지난 9월2주차 조사보다 2.5%포인트 내린 40.2%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 평가는 총 56.1%로 1.7% 상승했다. ‘모름·무응답’도 3.7%로 0.8%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다. 


** YTN이 의뢰해 ㈜리얼미터가 조사했다.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조사를 실시했고,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2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방법은 유선ARS 10%(유선전화번호 RDD 추출틀로 국번별 무작위 생성 및 추출함), 무선ARS 80%(무선전화번호 RDD 추출틀로 국번별 무작위 생성 및 추출함), 무선전화면접 10%(무선전화번호 RDD 추출틀로 국번별 무작위 생성 및 추출함)이다. 유선ARS 응답률은 2.9%, 무선ARS 응답률은 5.8%, 무선전화면접 응답률은 19.5%였다. 이 3가지 방법을 합친 전체 응답률은 5.6%다. 2021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적용방법은 림가중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다. 공표 및 보도 매체는 YTN이고, 최초 공표 보도 지정일시는 2021년 9월 20일 04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 해당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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