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세바퀴’ 홈페이지 게시판에 반박글 도배

여자 후배에게 설욕을 당한 이경실이 네티즌에게 역비난을 받으며 고초를 겪고 있다.

이경실은 지난 17일 QTV ‘여자만세’에 출연해 “몇 달 전, 미용실에 같이 다니는 한 여자 후배에게 MBC ‘세바퀴’의 ‘다짜고짜 퀴즈’ 코너에 전화 출연을 부탁했다”며 “그런데 그 여자후배가 ‘매니저한테 한 번 물어보겠다. 한 번 해주면 다 해줘야 한다’고 말하더라”고 굴욕을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경실은 “살면서 후배한테 그런 굴욕을 당해본 건 처음이다. 그 어떤 여배우도 내 부탁에 그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자존심 상한 듯 울화통을 터뜨리며 그 여자배우가 30대 초반의 잘 나가는 연예인으로 광고와 예능 프로에 출연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해당 여자 후배를 정가은으로 지목했으나 정가은에게 비난을 퍼붓기 보다는 이경실을 비난하며 그에게 ‘선플’을 보냈다.


세바퀴 홈페이지
▲세바퀴 홈페이지


현재 MBC '세바퀴' 홈페이지 게시판(http://www.imbc.com/broad/tv/ent/three/board/)에는 이경실이 '여자 후배'를 공개 비난한 실언에 대해 반박글이 도배가 될 정도로 일이커지고 있다. 특이 '무개념 후배'로 잘못 지목된 정가은에 대해서도 아무런 언급 없이 넘어간 점이 일을 더욱 크게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자기 잘못은 인정 안하고 아무일 없듯이 뻔뻔한 (것 아니냐)”, “시청자를 우습게 아는건가”, “이경실씨 사과하시죠”, “청소년들이 이경실씨를 배울까 걱정입니다” 등의 비난 글들이 계속해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