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구선수 양효진이 남편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양효진은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캡처


이날 MC 김숙은 양효진에게 "4년 열애 끝에 지난 4월 결혼한 5개월 차 신혼이다. 그런데 남편과 자주 하는 말이 '어떻게 지냈어?'라던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양효진은 "도쿄올림픽 때문에 남편을 못 봤다"며 훈련을 위해 결혼 5일 만에 생이별했다고 답했다. 

키 190cm인 양효진은 남편의 키를 묻는 질문에 "182cm다. 보통 사람 중에선 키가 큰 편인데 제 옆에 있으면 작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털털해 보이지만 사실 예민하다. 운동하다보니 예민해진다"며 "남편은 성격이 다 받아주는 곰 같은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공무원으로 나와 4살 차이다. 소개팅을 통해 만났다"면서 "난 성격이 급하고 남편은 여유롭다. 썸을 3~4개월 타다가 내가 먼저 고백했다"고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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