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미국 ‘빌보드 200’에 첫 진입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에이티즈의 미니 7집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는 ‘빌보드 200’에 42위로 진입했다.

   
▲ 사진=KQ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 에이티즈는 빌보드 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World Digital Song Sales Chart), ‘월드 앨범차트'(World Albums Chart), ‘히트시커 앨범 차트'(Heatseekers Albums Chart), ‘커런트 앨범 세일즈'(CURRENT Albums sales) 등 다양한 차트에서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진입은 처음이다. 

전 세계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ATEEZ BB200 DEBUT’ 해시태그를 월드와이드 트렌딩 3위로 올리며 에이티즈의 빌보드 첫 진입을 축하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에서는 지난 19일 ‘에이티즈는 새 앨범으로 한국 판매 역사를 만든다(Ateez Makes Korean Sales History With Their New Album)’라는 기사를 통해 “에이티즈는 새로운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최고치를 경신하며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가수들 중 하나임을 증명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제로 : 피버 파트 3’는 초동 66만 장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역대 아이돌 그룹 초동량 순위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엔시티 드림, 엑소, 블랙핑크 다음이다. 

이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데자뷰'(Deja Vu)와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트로피컬 댄스 팝 장르의 ‘필링 라이크 아이 두'(Feeling Like I Do), 홍중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록키'(ROCKY)와 ‘올 어바웃 유'(All About You),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밤하늘(Not Too Late)’까지 총 6곡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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