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스포티비 게임즈 곽민선 아나운서가 프로축구 수원삼성 블루윙즈 소속 선수로 추정되는 남성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곽민선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남성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 사진=곽민선 SNS 캡처


해당 DM 속 남성은 "민선아 미안해. 경기 지는데 너 먼저 생각나더라"고 했다. 그러자 곽 아나운서는 "네가 더 힘들겠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내가 미안해. 우리 선수여서 고맙고. 계속 팬들 생각해서 힘내줘. 항상 응원해"라고 답했다. 

곽 아나운서는 메시지 중 '응원해'라는 문구에 파란색, 흰색, 빨간색을 사용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문구 색이 수원삼성의 상징색인 점, 같은 날 수원삼성이 전북현대 모터스에 0대 1로 패한 점 등을 근거로 DM 속 남성이 수원삼성 소속 선수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곽민선 아나운서는 열애설이 불거지자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한편, 곽민선은 1992년 생으로, 티브로드와 채널A 아나운서 등을 거쳐 지난 해 스포티비 게임즈에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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