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버터'(Butter)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역주행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9월 25일 자)에 따르면 ‘버터’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전주 대비 3계단 반등한 14위를 기록했다. 17주 연속 차트인 기록이다.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지난 6월 5일자 차트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해 7주 연속 정상을 밟았던 ‘버터’는 통산 10번 1위에 올라 ‘2021년 핫 100 최다 1위곡’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이 곡은 최신(9월 25일 자)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통산 16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또 ‘팝 에어플레이’ 34위,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35위, ‘캐나디안 핫 AC’ 24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버터’로 12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38위,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46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버터’가 7위, ‘퍼미션 투 댄스’가 23위, ‘다이너마이트’가 27위,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가 200위에 랭크됐다. 

방탄소년단의 앨범도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지난 해 2월 발매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차트(9월 25일 자)에서 161위를 기록하며 8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자격으로 제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연설과 함께 ‘퍼미션 투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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