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모델 출신 배우 정호연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통해 국내외에서 주목 받고 있다. 

정호연은 지난 1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에서 새벽 역을 맡아 이정재, 박해수 등 배우들과 호흡했다. 

   
▲ 사진=넷플릭스 제공


이 작품은 456억 원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호연은 극 중 가족을 위해 큰 돈이 필요한 상황의 새터민 새벽 역으로 열연했다. 베테랑 배우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연기력과 분위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국내외 팬들이 급증하면서 정호연의 SNS 팔로워 수도 크게 늘었다. '오징어게임' 방영 전 40만 수준이었으나, 방영 후부터 꾸준히 늘어 22일 기준 120만을 넘어섰다. 

앞서 정호연은 지난 15일 열린 '오징어게임' 제작발표회에서 "뉴욕에서 패션위크 활동을 준비 중이었는데 회사에서 오디션 영상을 찍어보내라고 연락했다"며 "거의 밥 먹는 시간 빼고 대본만 봤다. 이후 '오징어게임' 감독님이 실물을 보고 싶다고 연락을 줘서 한국으로 왔다"고 작품 합류 비하인드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정호연은 9세 연상 배우 이동휘와 6년째 공개 연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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