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 이유 “험담하고 다녀서”
[미디어펜=이동은 기자]추석 당일인 전날(21일) 40대 남성이 주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 경찰청 전경/사진=연합뉴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A(49)씨를 살인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께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에 위치한 주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60대 1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평소 사이가 안 좋았던 고향 지인 B씨가 자신을 험담하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는 B씨가 아닌 다른 사람이다.

A씨는 범행을 저지른 후 달아났지만, 4시간 만인 오후 11시께 부산시 진구에서 잡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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