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22일 하루 동안 645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23일 밝혔다.

   
▲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근 삼성역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바이러스 진단검사를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이 가운데 국내 감염은 640명, 해외 유입은 5명이다. 하루 전(21일) 644명보다 1명 늘었고, 1주일 전(15일) 718명보다는 73명 줄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7∼11일 엿새 연속 600명대 후반을 이어가다 14일 808명대로 급증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후 15∼18일 나흘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고, 19일에 500명대로 잠시 내려갔다가 20일부터 사흘째 600명대를 보이고 있다.

하루 검사 인원이 추석 연휴 직전인 17일 7만3729명에서 연휴 기간인 19일 3만5622명, 20일 4만4258명, 21일 5만2652명으로 줄었는데도, 신규 확진자 수는 좀처럼 줄지 않아 확산세가 지속하는 양상이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9만3821명이다. 현재 1만1926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8만1270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상황이다.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4명 추가로 확인돼 누적 625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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