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기간 중 국민청원 게시판 운영 원칙 따라 일부 비공개 처리”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청와대는 소위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가 청와대를 거론한 것에 대해 “정당과 정치인의 유불리에 따라 청와대와 대통령을 대선판으로 끌어들이려는 노력을 중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사진=청와대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치의 계절이 돌아왔지만 청와대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 방역과 백신접종, 민생에 따박따박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박 수석은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청원글을 청와대가 비공개 처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도 “국민청원에 관한 업무는 제 소관 업무이며 제가 비공개 결정했다. 선거기간 중에 국민의 청원이 아니라 정치화될 수 있는 청원에 대해선 게시판 운영 원칙이 있다”고 밝히고, “대장동 의혹뿐 아니라 이미 저희는 지지난달에 국민청원 운영 방침을 밝힌 바대로 처리했다. 그리고 선거 때마다 그런 원칙을 지켜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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