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추석 연휴에도 학생 확진자가 하루 평균 150명에 달했다.

   
▲ 추석 연휴에도 학생 확진자 수가 하루 평균 150명에 달했다./사진=미디어펜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1주간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유·초·중·고 학생은 1046명으로, 하루 평균 149.4명 꼴이었다.

지난 3월 1일부터의 누적 학생 확진자는 1만8289명을 기록했다. 1주간 교직원 확진자는 40명 발생해 누적 1704명이 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유·초·중·고 2만446개교 중 등교 수업이 이뤄진 학교는 1만8615개교(91.0%)였다.

전면 원격 수업을 한 학교는 0.6%인 121개교였고 8.4%에 해당하는 1710개교는 재량 휴업에 돌입했다.

교육부는 "추석 연휴로 재량 휴업 학교 수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전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 학생 594만 명 중 455만 명(76.7%)이 등교했다.

태풍 찬투에 대비한 학사 조정으로 등교 수업 학생 수가 직전 주(81.2%)보다 줄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1주간 대학생 신규 확진자는 428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11명이었다. 누적 대학생 확진자는 8306명, 대학 교직원 확진자는 6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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