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하루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방지 캠페인하고 천만원 받아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이 일당 1천만 원을 지급하게 되는 ‘BSA 드림 알바 프로젝트’가 약 1만2천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접수를 마감했다.

지난 10월 11일부터 40일 간 진행된 접수 기간 중 방문자 폭주로 인한 수 차례의 서버다운 현상 등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이번 드림 알바 프로젝트는 최종 약 1만2천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BSA 드림 알바 프로젝트’
▲‘BSA 드림 알바 프로젝트’


이번 지원자는 대학생들이 30% 이상으로 다수를 이뤘으며, 중고등학생도 3% 내외를 차지했다. 또한 IT 종사자 및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검찰, 교수, 의사, PD, 영화배우, 모델, 가수 등 다양한 직업 군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한편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각각 66:34를 기록하며, 남성 지원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개인과 팀의 비율은 89:11로 개인 지원자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별로는 서울 41%, 경기 33%로 서울ㆍ경기 지역이 과반수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류 심사에 합격한 100 명 중 오는 26일 1차 오디션, 12월 3일 최종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1인 또는 1팀은 12월 10일 하루 동안 서울 시내를 돌며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방지 캠페인에 참가하고 일당 1천만 원을 받게 된다.

BSA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및 저작권에 대한 교육과 인식 개선 면에서 매우 효과적”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아태지역으로 확대 개최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1차 서류 심사 합격자는 프로젝트 공식 웹사이트(www.bsadreamalb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