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국이 오는 11월부터 외국인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를 해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항공주들이 국내 증시에서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 주가는 전일 대비 3.79% 오른 3만 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전일 대비 16.14% 급등한 2만 915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밖에 에어부산(19.13%), 진에어(3.56%), 제주항공(3.19%), 티웨이항공(3.00%) 등 타 항공사들의 주가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바이든 미 행정부는 오는 11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에 대해 해외에서 미국으로 입국 시 적용했던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항공화물 운임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점도 항공주 주가를 부양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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