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유가증권(코스피)시장 상장 2일차를 맞은 현대중공업 주가가 급락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 주가는 전일 대비 11.12% 급락한 9만 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여전히 공모가(6만원)와 비교하면 65% 높은 수준이기는 하다.

이날 거래주체를 보면 특히 외국인이 404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8억원, 9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번 하락으로 종가 기준 현대중공업의 시가총액은 8조 7974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 시총 44위(보통주 기준) 수준이다.

한편 이날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한국조선해양 주가도 4.27%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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