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제너럴모터스(GM) 쉐보레 볼트 전기차(EV)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재생산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LG화학 주가가 23일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 주가는 전일 대비 8.42% 급등한 76만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번 상승으로 LG화학의 시가총액은 53조 7000억원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시총 순위도 카카오(51조 2000억원), 삼성SDI(50조 3000억원)를 제치고 5위로 상승했다(우선주 제외).

이날 상승세는 LG에너지솔루션이 GM 쉐보레 볼트 전기차(EV)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다시 생산하기로 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GM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시간주에 있는 LG 배터리 공장이 생산을 재개하고 리콜대상인 볼트 EV의 배터리 교체작업이 내달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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