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생방송 오늘 저녁'이 맛집을 찾아 전국으로 떠난다. 

23일 오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은 '박학다식(食)', '이 맛에 산다', '국수왕', '저 푸른 초원 위에' 코너로 꾸며진다. 

   
▲ 사진=MBC '생방송 오늘 저녁' 홈페이지


'박학다식'은 고추장 떡볶이 탄생 비화를 찾아 신당동으로 향한다. 1953년 고(故) 마복림 할머니로부터 시작된 고추장 양념 기반의 떡볶이 열풍 덕에 신당동은 떡볶이 메카로 부상했다. 떡볶이 만큼 유명한 것은 바로 떡볶이집 DJ. 그 시절 떡볶이와 DJ가 만났을 때 어떤 돌풍이 벌어졌는지, 추억의 힐링을 선사하는 인생 분식 떡볶이를 만나본다. 

'국수왕' 코너는 서울 강북구의 들깨 칼제비 맛집을 소개한다. 맛의 첫 번째 비밀은 가을 수확철을 맞아 더 진하고 고소해진 들깨에 있다. 매일 아침 방앗간에서 갓 도정한 신선한 들깨만을 사용한다고. 

또 고추씨 육수에 특급 비법 재료를 넣어 묵직하면서도 깔끔, 칼칼한 맛을 살려준다. 간은 들깨의 고소함을 살리기 위해 함초 소금으로 최소한만 한다. 이렇게 만든 특제 육수에 들깻가루를 넣어 푹 끓이면 고소함이 일품인 들깨 칼제비 국물이 완성된다.

탱글한 면발과 수제비도 특별하다. 비밀무기인 톳과 함초를 넣어 반죽해주는 것이 비법이다. 찰기는 높아지고 풋내는 쏙 사라진다. 

칼국수를 시키면 보리밥과 가마솥 수육은 덤이다. 

한편, '생방송 오늘 저녁'은 매주 평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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