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27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세상의 편견을 따뜻한 사랑으로 이겨 낸 항승씨와 주리씨의 특별한 결혼식을 찾아간다.

항승씨와 주리씨, 이른바 ‘승리’ 커플은 2013년 6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이미 한 차례 소개된 바 있다.

4살 때 트럭에 치여 팔 다리가 하나뿐인 항승 씨와 그런 항승 씨를 넉넉한 마음으로 위해 주는 주리 씨의 어여쁜 사랑이야기였다. 방송 당시 주리 씨는 주위의 부담어린 시선이 존재하지만 항승 씨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으로 사랑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 후 1년 반이 지난 올 해 초 ‘궁금한 이야기 Y' 제작팀으로 항승 씨와 주리 씨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만남을 우려하는 부모님을 설득해 연애 4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

한편 보드를 좋아하는 이 커플의 결혼식 장소는 스키장. 이들이 눈 덮인 스키장에서 또 어떤 특별하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지 기대를 모으는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27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