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엑센트가 지난달 중국 소형차 시장에서 폭스바겐 폴로를 제치고 판매 1위에 올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엑센트(현지명 베르나)는 올해 1월 총 2만6515대 팔려 상하이폭크스바겐의 폴로(2만1014대)를 제치고 소형차 시장 1위에 올랐다.

▲ 현대차 엑센트, 중국시장서 상하이GM 사일 제치고 소형차 판매 1위/현대자동차

엑센트는 지난 2010년 첫 출시 이후 해마다 20만대 넘게 팔리며 현대차의 효자 차종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그간 상하이GM 사일의 그늘에 가려 판매 2위에 머무르다 지난해 연간 누적으로 23만6024대가 팔리며 상하이GM 사일을 제치고 처음으로 판매 1위에 올라선 뒤 올 첫달도 그 기세를 몰고 갔다.

특히 그간 엑센트의 앞을 가로막던 사일이 지난달 판매 3위를 기록하며 부진한 실적으로  향후 당분간 엑센트의 독주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