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송파구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가락시장)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의 전국 누적 확진자가 659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시장 종사자 564명, 그 가족·지인 84명, 방문자 10명이 확진됐고 n차 감염 사례도 1명 나왔다. 

   
▲ 서울특별시청사. /사진=미디어펜


이 중 서울 확진자가 568명이고, 서울 외 지역 확진자는 91명이다. 24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66명이다.

이 집단감염의 첫 확진자는 시장 종사자의 지인이며 지난달 31일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2만2255명을 검사했다.

시는 이달 9일부터 가락시장 근처에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며, 2차례에 걸쳐 종사자 등에게 선제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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