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정글의 법칙’에서 시청자를 흐뭇하게 만들던 손호준과 바로 커플의 애정전선(?)에 문제가 생겼다.

27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에서 새로운 생존지에 도착한 병만족은 남태평양의 에메랄드빛 바다에 채 감탄하기도 전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햇빛이 잘 들지 않아 밟는 걸음마다 발이 푹푹 빠지는 최악의 생존지 였던 것.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병만족장은 “각자 짓고픈 스타일대로 집을 지어라”라는 말해 병만족을 멘붕 상태가 됐다.

손호준은 “더 이상 병만족장에게만 의지 할 수 없다”며 스스로 설계도를 구상해 바로와 둘이 지낼 정글 하우스를 만들었다. 바로도 “형이 하는 거면 다 좋다”며 힘을 실었다.

수차례의 시행착오로 설계도를 수정하고 실수가 반복되자 바로도 점점 지쳐갔다. 바로는 어느새 척척 지어지는 병만족장의 하우스를 부러운 눈길로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바로는 “설계도는 완벽한 집이지만 이게 실현이 될지 너무 걱정됐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놔 두 사람의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손호준과 바로가 무사히 집을 지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SBS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는 27일 밤 10시 방송된다.

   
▲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