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의 자동차 기술이 발달하면서 각 와성체 업체별 특허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유수의 자동차 업체들 사이에서 현대차의 급성장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0일 톰슨로이터 발표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관련업계들은 특허 출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관련업체들의 특허 출헌 건수는 2009년까지 2000건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으나 작년 7월 까지 약 1만2000건으로 급증했다.

업체들중 현재까지 도요타가 가장많은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보고됐고 국내 완성차 브랜드 현대자동차는 단기간 내에 가장 빠른 성장속도를 보인고 있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도요타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7000여건의 특허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현대차는 전체 순위 3위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탑 10'에 포함된 기업 중 유일한 한국 자동차 제조사다.

이 보고서에서 톰슨 로이터는 2010년까지만 하더라도 다소 저조했던 현대차가 최다 특허 보유 회사 중에서 3위를 기록하며 현재 놀라운 속도로 질주하며 특허 보유를 늘린 회사로 주목할 만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