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재명 가상 양자대결, 43.1% vs 37.0%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전국 성인 102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이 26.9%, 이재명 경기지사가 25.2%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6.8%,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2.5%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후보들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3.1%,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2.6%,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2.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1%, 최재형 전 감사원장 1.6%, 원희룡 전 제주지사 0.9%, 심상정 정의당 의원 0.7%,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0.5%,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0.5%, 김두관 민주당 의원 0.4%, 안상수 전 인천시장 0.3%, 박용진 민주당 의원 0.1% 등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 이재명 경기지사(왼쪽)·윤석열 전 검찰총장/사진=경기도·미디어펜

각 후보들의 지지율을 범진보여권과 범보수야권으로 나눠 합산한 결과 범진보여권 6명 후보들의 지지율 총합은 42.1%으로 나타났다. 범보수야권 후보 10명(김동연 전 부총리 포함)의 지지율 총합은 54.4%였다.

'내년 3월 대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가'라는 질문에 참여자들은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에 55.6%,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이 38.5% 응답했다. '잘 모름'은 5.9%였다.

윤석열-이재명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석열 43.1%, 이재명 37.0%로 격차가 났다.

홍준표-이재명 양자대결은 홍준표 38.2%, 이재명 35.6%을 기록했다.

윤석열-이낙연 양자대결은 윤석열 42.7%, 이낙연 28.5%을 기록했다.

홍준표-이낙연 양자대결은 홍준표 39.6%, 이낙연 29.0%을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무선 병행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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