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해병들, 좋은 곳으로 가길”

해병대를 제대하고 가수활동을 시작한 이정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한 전사자를 애도했다.

이정은 24일 자신의 개인블로그 트위터에 “서정우 문광욱, 사랑하는 나의 해병들. 부디 더 좋은 곳으로 가 편해지거라”라는 글을 올리며 해병대 출신으로서 끈끈한 전우애를 드러낸 것.


출처=이정 미니홈피
▲출처=이정 미니홈피


앞서, 그는 지난 2008년 10월 해병대에 입대, 22개월간 군 복무를 수행하고 8월 제대한 바 있으며, 이정은 같은 해병대 출신으로 전사자 둘의 소식에 조의를 표한 것이다.

한편 우리 군장병의 전사소식이 전해지자 고인들의 미니홈피와 각종 게시판에는 네티즌들의 애도의 글도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에 한 네티즌은 “어제부터 연평도 포격 이야기가 연이어 나오며 전사자들 소식에 가슴이 아프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추모했고 다른 네티즌 역시 “전사자들에게도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더이상 민간인에게 피해없길”이라며 마음아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