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OCN이 새 토일 드라마 '키마이라'를 편성한다.

OCN 새 드라마 '키마이라'(극본 이진매, 연출 김도훈) 측은 27일 배우 박해수, 수현, 이희준의 출연 소식을 알리며 "다음 달 30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 박해수(왼쪽부터 차례대로), 수현, 이희준. /사진=각 소속사 제공


'키마이라'는 강력계 형사 재환, 프로파일러 유진, 외과의사 중엽이 각자 다른 목적으로 35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폭발 살인사건, 일명 ‘키마이라’의 진실을 쫓는 내용을 담은 추적 스릴러다. '구여친클럽', '아이 엠 샘'의 이진매 작가와 '해를 품은 달', '로열패밀리'의 김도훈 PD가 의기투합한다.

드라마 제목인 '키마이라'는 그리스 신화 속에 등장하는 머리는 사자, 몸은 염소, 꼬리는 뱀의 모습을 하고 입으로는 불을 내뿜는 괴물의 이름이다. 제목 만으로도 극 중심이 되는 사건과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박해수는 수사할 때만큼은 완벽주의자인 강력계 형사 차재환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 연기를 보여줄 계획이다. 

수현은 극 중 어린 시절 미국에 입양된 FBI 출신의 프로파일러 유진 역을, 이희준은 어린 시절 영국에 입양돼 의사가 된 후 한국으로 돌아와 미스터리한 사건에 엮이게 되는 이중엽 역을 맡는다.

한편, 100% 사전 제작을 기반으로 완성도 높은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 '키마이라'는 다음 달 30일 오후 10시 30분 OCN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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