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박서준이 손흥민 경기를 관람하러 갔다가 '노마스크'(No Mask) 논란에 휩싸였다. 

박서준은 27일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아스널과 토트넘 훗스퍼의 경기를 직관했다. 

   
▲ 사진=스포TV 캡처


이날 박서준은 토트넘의 새 시즌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관람했다. 경기 시작 전 그의 얼굴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최근 영화 '캡틴 마블' 속편인 '더 마블스' 촬영 차 영국에 머무르고 있는 그는 절친 손흥민을 응원하고자 직접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박서준의 모습이 공개된 후 온라인상에선 '노마스크' 논란이 일었다. 그가 경기 시작 전 노마스크 상태였기 때문이다. 다만, 후반부에선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박서준 일행으로 보이는 동양인도 처음부터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현재 영국은 축구장, 공연장 등에서 백신 접종 완료 인증서를 제출하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부분 관람객 역시 마스크 미착용 상태였다. 

누리꾼들은 수만 명이 모인 축구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과 '위드 코로나' 상태인 영국에서 문제될 것 없다는 의견으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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