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연 누가 승자 될까

오늘(28일) 특집 MBC '100분 토론'에서는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자 토론회'가 방영된다. 홍준표 의원의 지지율이 약진하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세론이 흔들리면서 양강 구도가 형성돼 누가 최종 후보가 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 TV 토론회가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현 시점에서, 과연 국민의힘 후보 8인은 국민들에게 어떤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 불붙은 '화천대유' 논란

채널A에서 진행된 제3차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자 토론회의 핵심 화두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두고 국민의힘 게이트로 규정하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편, 국민의힘 측에선 곽상도 의원이 탈당을 결정하며 더더욱 그 여파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들은 지난 3차 토론회에서 해당 의혹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눈 특검 도입만큼은 한 목소리를 냈지만, 그 대응 방향에는 조금씩 다른 입장을 보였다. 과연 '화천대유'라는 사태를 두고, 후보자들은 어떤 해법으로써 대안을 낼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을 수 있을까.


   
▲ 사진=MBC '100분 토론'


▲ 철저해진 안보 전문성 검증

지난 26일 치러진 3차 토론회에선 홍준표 의원이 윤 전 총장을 겨냥해 "전시 대북 군사작전인 작계5015가 발동되면 대통령으로서 뭘 해야 하냐"는 질문을 던졌지만, 윤 전 총장은 즉답하지 못한 바 있다. 이후 윤 전 총장의 자질 논란으로까지 번지며 후보 간 외교 안보에 관한 전문성 검증이 철저해지고 있는 상황.

이에 특집 '100분 토론'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자 토론회에서는 외교·안보·통일 부문에 대한 공통질문 및 정책 주도권 토론이 치러질 예정이다. 한반도 평화 정착이 전 세계적인 과제로 자리 잡은 요즘, 8인의 후보들은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된 어떤 답을 내놓을 수 있을까.

시청자를 대표해 '100분 토론'이 직접 준비한 맞춤형 직격 질문도 마련돼 있다. 각 후보들이 내놓은 핵심 공약들과 직결되는 날카로운 질문들에 후보들이 어떤 답변으로 대한민국의 비전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0분 토론'은 오늘(28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 출연 패널 (기호순)

- 안상수 후보

- 원희룡 후보

- 유승민 후보

- 윤석열 후보

- 최재형 후보

- 하태경 후보

- 홍준표 후보

- 황교안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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