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SF9 영빈이 코로나19 백신 관련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영빈은 지난 27일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 방송 중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 아프다고 해서 안 맞았다"며 "백신을 안 맞아도 코로나19에 안 걸릴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무서운 건 지인들을 보면 백신을 맞았는데도 걸린 사람이 많다"며 "그래서 맞아야 하나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해당 발언은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 등에서 논란이 됐다. 

결국 영빈은 28일 SF9 공식 팬카페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백신 관련 발언으로 저를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많은 분들이 보시는 방송에서 경솔하게 발언한 점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백신을 접종하고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고 앞으로 말과 행동에 더욱 조심하고 주의를 기울이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한편, 영빈이 속한 SF9은 지난 7월 미니 9집 '턴 오버'(TURN OVER)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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