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주체하지 못하고 괴로워 하는 모습 보여

해병대 특수수색대(995기) 출신 탤런트 정석원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후배들이 전사한 소식을 듣고 울분을 토했다.

23일 오후 2시34분께 북한은 연평도 인근에 수십발의 해안포를 발사했다. 북한이 발사한 해안포는 연평도에 주둔하고 있던 해병대 부대 뿐만 아니라 민간인 지역에도 떨어져 해병대 2명이 사망하고 15여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민간인 2명도 부상을 당했다.


정석원 미니홈피
▲정석원 미니홈피


이와 관련 해병대 특수수색대(995기) 출신 정석원은 24일 자신의 미니홈피(http://minihp.cyworld.com/pims/main/pims_main.asptid=39679419)를 통해 "너무화가난다 하지만...전쟁은아니다...전쟁은...절대...그치만....생각할수록분하다...TlqkfroghfhtoRLemf
우리두 해병후배님 서정우해병 문광욱해병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구 연평도 주민들 부상당한 군인들...모라고 말을해야할지....아...........정말."이라며 분통함을 표현했다.

특히 정석원은 후배들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드는 듯 글 중간, 한글을 영문으로 바꾸고 욕을 하는 등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미 당국은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Watch Condition)을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격상했으며 모든 작전병력이 전투준비 태세를 갖춰 만일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