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우먼 황신영이 세 쌍둥이를 출산했다.

황신영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산했다. 지금 배 안에 피가 조금 고여서 제왕절개 수술하고 수면 마취해서 시술까지 하느라 애들 얼굴조차 못 봤다"고 밝혔다.

   
▲ 사진=황신영 SNS 캡처


글과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갓 태어난 황신영 아이들이 신생아 치료실로 옮겨지는 모습이 담겼다. 

황신영은 "코로나라서 아기들 니큐(신생아 집중치료실) 면회도 제한적이다. 일단 저도 좀 회복되고 아가들 사진 제대로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면서 "응급상황으로 인해 니큐가 부족해서 저희 삼둥이 중 두 명은 다른 대학병원 니큐로 전원갔다. 현재 흩어져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삼둥이 아기들 다 건강히 잘 태어났고 저 또한 회복되고 있어서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며 "여러분 응원과 축하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신영은 지난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17년 5세 연상 남성과 결혼했다. 올해 2월 세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린 그는 최근 체중이 104kg까지 불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현재 유튜브 채널 '에나스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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