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하이브(구 빅히트)가 28일 유가증권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2% 가까이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 주가는 전일 대비 5500원(1.98%) 상승한 28만 3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 주가는 29만 4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이브는 전날에도 3.73% 상승했다.

특히 기관이 5만 9447주를 순매수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주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만 5267주와 2만 5350주를 순매도했다.

이날 상승세는 BTS의 미국 오프라인 콘서트 소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 측은 이날 오전 BTS가 오는 11월과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를 연다고 공식 발표했다. BTS의 오프라인 공연은 지난 2019년 10월 서울 공연 이후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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