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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건설’ 시대 성큼…빅데이터·AI 접목 확대
대우건설, 빅데이터 기반 하자분석시스템 개발…현대엔지니어링, 조경설계에 AI 접목
승인 | 이동은 기자 | deun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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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1-10-02 12: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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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이동은 기자] 건설사들이 빅데이터·인공지능(AI)·로봇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 사고도 예방하고 있다. 

   
▲ 수도권에 위치한 한 아파트 전경./사진=미디어펜


대우건설은 수십 년간 모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하자분석시스템(ARDA)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통합 대시보드를 활용해 전국 푸르지오 단지에서 발생하는 하자 현황을 실시간으로 구현한다. 하자의 유형과 시기·세대수별 하자 현황, 처리 과정 등을 보여주며 특정 현장을 유사 현장과 비교해 특이점이 있는지 분석해준다.

대우건설은 복잡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표현하면서 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현장 담당자도 하자 발생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문제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자주 발생하는 하자에 대해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조경설계에 AI를 접목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스타트업 플래닝고와 ‘AI 기반 공동주택 조경설계 자동화기술 개발 및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해당 기술은 아파트 단지 공간의 설계 범위 등 기본적인 설계 조건을 입력하면 AI가 단지내 옥외 공간의 설계 초안을 제안하는 기술이다.

현대건설은 AI를 활용한 장비협착방지시스템을 모든 현장에 도입해 건설현장 사각지대를 없앨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장비협착방지시스템으로 쓰이는 초음파 방식의 단점을 개선했다. 기존의 방식은 사람과 사물을 구분하지 못했지만,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중장비의 측후방에 설치된 카메라 영상 분석을 통해 AI로 사물과 사람을 구분하면서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땅속에 관로를 매입하는 작업에서의 사각지대 등 특수상황에도 작업자를 인식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무선통신기반 기술개발에도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도 건설 현장 내 사고를 막기 위해 AI 기반의 안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무스마, 메이사, 오픈웍스 등 6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코오롱글로벌은 △무스마의 IoT 센서를 활용한 중장비 충돌 방지 및 자산관리 기술 △메이사의 드론 플랫폼을 통한 토공량 산정 및 적재 물품 파악 기술 등 스마트 안전 기술을 현장에 시범 운영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기술을 개선해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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