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트위터 계정 복구를 위한 가처분 신청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워싱턴포스트(WP) 등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일(현지시각)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연방법원에 이같은 신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트위터가 수정헌법 제1조에 담긴 표현의 자유를 어기고 자신의 계정을 검열하고 영구 정지했다는 것이다.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사진=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페이스북


변호인은 "트위터가 전례없는 방식으로 정치적 담론을 통제, 민주적 논쟁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앞서 지난 7월 트위터 외에도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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