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인턴기자] 뮤지컬 ‘쿠거’가 4월 초연을 앞두고 박해미, 김선경, 최혁주, 김희원 등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쿠거’는 매력적인 연상녀들을 가르키는 신조어 ‘쿠거’를 소재로, 현실에 환멸을 느끼고 섹시한 어린 남성에게 끌리기 시작하는 3명의 여성들의 인생과 우정, 행복 그리고 사랑이야기를 그려내 오프브로드웨이에서 호평 받은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셜록홈즈' 시리즈의 노우성 연출이 각색과 연출을 맡는다. 

주요 등장인물로는 ‘브로드웨이42번가‘, ‘맘마미아‘ 등 에너지 넘치는 연기를 선사하는 박해미, 탄탄한 연기내공의 김선경, 폭발적인 가창력의 최혁주, ‘레베카‘에서 인상 깊은 배우로 자리잡은 김희원이 캐스팅됐다.

이 외에도 멀티맨 역할에는 ‘셜록홈즈’, ‘프리실라’, ‘빨래’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한 이주광, ‘장부가’, ‘날 보러 와요’ 등 남성미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조태일이 더블 캐스팅됐다.

한편 아시아 최초로 한국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쿠거‘는 4월 10일부터 7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 사진=쇼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