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선정한 '구석구석 관광 테마골목' 7곳에서, 이달부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고양 고양동 높빛고을길'(10∼30일, 12회)과 '김포 군하리 만세로군하길'(9∼24일, 14회)은 마을해설사가 안내하는 역사체험 골목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데, 높빛고을길에는 벽제관(조선시대 역관) 터, 만세로군하길에는 통진향교(고려시대 향교) 등의 역사 자원이 있다.

   
▲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사진=경기도 제공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는 대표적 서민음식인 부대찌개 만들기 VR 체험공간을 설치,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양평 경기천년 테마 골목'은 용문사 은행나무를 떠올릴 수 있는 노란색을 주제로 낡은 벽화를 개선하고, 포토존을 설치했으며, '가평 경춘선 시간여행 거리'는 음악 역, 폐 기차, 시장 등을 배경으로 골목 홍보영상 콘텐츠를 제작함과 아울러, 폐 기차를 활용한 전시도 한다.

또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과 '시흥 오이도 바다 거리'는 개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상권과 특산물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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