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 편의사양 대폭 적용하고 디자인 차별화
8인치 디스플레이, 후방카메라, 하이패스자동결제 등 기본 탑재
모닝은 '신규 인테리어' 레이는 '전면가공 휠'로 개성 있는 디자인 강조
[미디어펜=김태우 기자]기아의 경차 라인업 모닝과 레이가 현대차의 경형 SUV 캐스퍼 출시에 따른 판매간섭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품성을 강화한 신규 트림을 내놨다.

기아는 5일 모닝과 레이에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디자인을 차별화한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을 출시하고 이날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모닝(왼쪽)과 레이. /사진=기아 제공


현재 모닝과 레이는 △스탠다드 △프레스티지 △시그니처 트림으로 판매 중이며, 베스트 셀렉션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선택의 폭을 넓혔다.

모닝 베스트 셀렉션은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카메라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블랙‧레드 포인트 신규 인테리어를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높이고 모닝만의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레이 베스트 셀렉션은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카메라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15인치 전면가공 휠 △뒷좌석 열선시트 △고급형 센터콘솔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로 구성돼 높은 상품성을 자랑한다.

베스트 셀렉션 트림의 판매 가격은 모닝 1450만원, 레이1560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높은 상품성을 갖춘 모닝, 레이의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반영한 베스트 셀렉션을 통해 경차 시장에서 스테디셀러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닝과 레이는 기아의 대표 경차로 개성 있는 디자인과 동급 최고 연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춰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출시 이후 현재까지 모닝 117만7000만대, 레이 27만7000대 등 총 145만여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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