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만 가구 공급기반도 마련"
[미디어펜=유진의 기자]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위해 올해 46만 가구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연합뉴스


노 장관은 5일 '2021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국토부는 주택 시장 안정과 서민 주거복지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 장관은 "국토부는 지난 4년간 200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했으며 올해도 전국 46만 가구 수준으로 공급될 전망"이라며 "2·4대책에서 발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주거재생혁신지구 등 새로운 유형의 주택공급 수단과 신규 공공택지 등을 통해 205만 가구의 공급기반도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노 장관은 올해 국토부 주요 업무로 △주택 시장 안정과 서민 주거복지 강화 △지방과 수도권이 상생할 수 있는 국토균형발전 정책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한국판 뉴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국토교통 산업 혁신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국민생활 환경 조성 등의 방안을 내놨다.

노 장관은 "공공과 민간사업 모두 사전청약을 시행하고 단기 주택 공급 방안을 마련하는 등 국민들이 주택 공급 효과를 조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며 "수요계층별 맞춤형 주거지원을 강화하고 3~4인 가구를 위한 중형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공공임대 주택을 질적으로 개선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GTX, 간선도로 등을 차질 없이 건설하고, 버스, BRT 등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해 출퇴근 편의를 제고하겠다"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고 주요 교통거점에 환승센터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등 여유롭고 편리한 교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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