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심으로 확진자 급증세
[미디어펜=김상준 기자]연휴 기간이 끝나고 국내 코로나19 발생이 급증세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5일 방역 당국은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가 1871명이라고 집계했다.

   
▲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준비 중이다./사진=미디어펜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356명 많은 수치다. 확진자는 수도권이 1390명으로 74.3%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이 481명으로 25.1% 분포를 나타냈다.

집계 마감인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약 2천명대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감염사례로는 마포구 시장 관련 46명 확진자와, 도봉구 소재 요양병원 39명 확진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아울러 경남 양산시 공장과 관련해 56명의 누적 확진자가 이어졌다. 또한 주점, 공장, 유흥시설 등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지속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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