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한국 영화의 눈부신 성장을 함께해온 제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11월 26일 여의도 KBS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1963년 국내 영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출범한 청룡영화상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로 공신력을 인정받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영화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다소 침체됐던 한국 영화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격려와 희망을 나누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42회 청룡영화상은 오늘(6일)부터 '청정원 단편영화상' 출품작을 공모한다. 청룡영화상은 한국 영화의 앞날이 되어줄 차세대 감독들의 신선한 시선과 개성이 담긴 작품들을 발굴, 소개해오고 있다. '청정원 단편영화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나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유학생 포함) 등 누구나 출품이 가능하며, 2020년 11월 1일 이후 완성된 40분 이내의 단편 극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출품작 접수는 10월 6일부터 15일 자정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예심을 거쳐 선정된 본선 진출 작품은 영화 전문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하고 엄중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작은 제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당일에 발표되며 수상작에게는 수상 트로피와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청정원 단편영화상'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청룡영화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제42회 청룡영화상 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다.


   
▲ 사진=지난 '제41회 청룡영화상' 메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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