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3%대 하락하며 장을 끝마쳤다. 글로벌 공급난과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 중국발 전력난,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등 겹겹이 악재들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 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01포인트(3.46%) 내린 922.36으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01포인트(3.46%) 내린 922.36으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06억원, 538억원씩을 순매도했다. 기관 홀로 135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1.93%)와 통신·방송(0.86%)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비금속은 6.04% 떨어지며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보였다. 제약도 5.08% 내렸다. 이 밖에 운송·부품, IT부품, 전기·전자, 정보기기, 금속, 운송, 제조, 건설, 유통도 4%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CJ ENM(5.47%)만이 유일하게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4.54%), 에코프로비엠(-6.15%), 엘앤에프(-8.96%), 펄어비스(-0.58%), 에이치엘비(-4.86%), 카카오게임즈(-1.11%), 셀트리온제약(-5.09%), SK머티리얼즈(-0.98%), 위메이드(-1.56%)은 일제히 하락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148개, 하락종목은 1261개를 기록했다. 2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6억825만주, 거래액은 13조65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3.60원 내린 1192.3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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