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33명, 경기 851명, 인천 198명 등 수도권 총 1882명
[미디어펜=이동은 기자]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24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사를 준비 중이다./사진=미디어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427명 늘어 누적 32만5804명이라고 밝혔다.

직장과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델타형’ 바이러스 감염 사례까지 증가하면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여기에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한글날 연휴 영향으로 확산세가 심해질 수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2400명, 해외유입 27명이다. 지역발생 가운데 수도권은 서울 833명, 경기 851명, 인천 198명 등 총 1882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95명, 충북 74명, 경북 54명, 충남 52명, 부산 49명, 대구 46명, 대전·강원 각 29명, 전북 24명, 전남 18명, 울산 14명, 광주 13명, 세종 11명, 제주 10명 등 총 51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으로, 전날(26명)보다 1명 늘었다. 이 가운데 13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2544명이 됐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 1일과 2일 서울의 중복집계 및 오신고 사례가 확인되면서 2명을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제외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