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KB증권은 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촉진및직업재활기금'과 '임금채권보장기금'의 주간운용사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 KB증권 CI /자료=KB증권 제공


장애인고용촉진및직업재활기금은 장애인 고용장려 및 취업지원과 직업재활 사업추진을 위한 기금이며, 임금채권보장기금은 기업의 도산으로 퇴직한 근로자에게 임금·휴업 수당 및 퇴직금을 대위 지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된 기금이다.

KB증권은 이달부터 4년간 대체투자 주간운용사로서 두 기금의 대체투자 자산 운용 및 사후관리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장애인고용 및 임채기금의 니즈를 반영하여 부동산, 인프라, 사모펀드(PEF)를 포함한 국내외 대체투자 자산군에 대한 투자 및 성과관리, 리스크 관리 등의 업무가 해당된다.

김성희 상무는 "증권사의 다양한 비즈니스와 역량을 결집하여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이끌어 내는 데에 집중하겠다"면서 "이번 장애인고용 및 임채기금 대체투자 주간운용사 선정을 계기로 다가오는 2022년 주택도시기금 및 2023년 고용·산재보험기금 주간운용사 재선정 등 확대되고 있는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시장에서 KB증권이 보다 큰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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