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 가로주택 수주 후 3번째 쾌거
[미디어펜=이동은 기자]지난 5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첫 수주한 쌍용건설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연달아 따내고 있다.

   
▲ 부산 동래구 온천동 온천제2공영 아파트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사진=쌍용건설 제공


쌍용건설은 부산 온천제2공영아파트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공사비는 686억원 규모다.
 
온천제2공영 아파트 일원은 향후 지하 2층~지상 24층 3개동 총 273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오는 2022년 6월 관리처분인가, 2023년 5월 착공을 거쳐 2025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가구수는 155가구다. 

쌍용건설은 올해 △3월 경기도 광명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수주를 시작으로 △ 5월 서울 송파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 5월 부산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 6월 경기도 안양 삼덕진주 가로주택정비사업 △ 9월 부산 온천제2공영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총 1조46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주춤하면서 규제가 적고 사업속도가 빠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서울 및 수도권은 물론 광역시에 위치한 중소규모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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